요즘 현대인들은 회사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워낙 길고

부쩍 추워진 날씨 탓에 퇴근후에는집에서 앉아있거나 누워있게 되죠?

직립보행에 쓰여야 하는 근육들이 장시간 가만히 앉아있는 자세로 인해 늘어지고 약해지게 됩니다.

제기능을 상실한 근육들을 대신해 다른 근육이나

근막장근들이 일을 하게 되면서 몸의 밸런스가 깨지기도 합니다.

현대인들이 겪고있는 이런 여러가지 문제들을 자연치유요가를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습니다.

빈야사 요가는 약해진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골반, 무릎, 발목 등

관절의 가동성을 발달시키는 데 아주 효과적인 요가입니다.?

다양한 스탠딩 자세를 통해서 몸의 기반이 되는 발바닥과 다리 힘을 느끼고 그위에 골반을 세우는 연습을 합니다.

?유연함에 기대어 몸을 늘어뜨리듯 쓰지 않도록 단단한 하체 기반을 다지고

긴장했던 부분을 풀어내어 여러 방향으로 가동성을 높이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하체기반이라는 것이 다리에 힘만 준다고 되는 건 아닙니다.

상체도 스스로 균형을 잡고 바로 서기 위해 힘을 써주어야 합니다.

그때 하체의 가동성과 동시에 코어 근력도 강화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치유요가는 몸과 마음을 연결하고 조절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시퀀스 안에서의 다양한 아사나를 수행함으로써

1. 전체의 밸런스와 근력 및 조절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2. 모든 근육에 골고루 힘이 들어가면서 속근육이 단단해지고, 몸이 균형있게 변합니다.

3. 골반과 허리를 연결하는 깊은 근육인 장요근을 풀어줌으로써

고관절을 굽히고 척추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4. 골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5. 다리의 근육과 연결된 신경들을 조화시키며, 좌골신경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글 이경희(사단법인 한국자연치유요가협회 대표. www.nyoga.co.kr)

사진: 오세은 (사단법인 한국자연치유요가협회 강사)